The Struggle of the People of Myanmar: 2021~2024 - Continuing Resistance and a New Revolution

Commemorating the 36th Anniversary of the Myanmar Pro-Democracy Uprising on August 8, 1988

 

By the Workers' Revolutionary Party (Preparation Group) [RCIT Section in South Korea], August 2024

 

 

 

Since the Myanmar military seized power through a coup on 1 February 2021, Myanmar has been engulfed in a bloody civil war. The military, which already controlled 25% of the parliament, ended the ten-year period of limited multi-party democracy. Now, four years later, the conflict has intensified, with over 8,000 civilians dead and 4.6 million people displaced. Of these, a quarter have left Myanmar entirely.

 

Following the coup, Myanmar’s labor unions organized massive general strikes against the military. Workers across industries, schools, and hospitals joined the strike, but the military brutally suppressed these efforts, dissolved the trade unions, and crushed the opposition. The military used ruthless tactics such as live ammunition, assassinations, sexual violence, and communication blackouts to quash resistance. The Rohingya, in particular, faced persecution, citizenship revocation, and even genocide under Aung San Suu Kyi's government, which was backed by the military. While we cannot support Aung San Suu Kyi, the fact that the people of Myanmar are uniting with ethnic minorities to fight the military is a remarkable event and a key reason for our support. This strengthens the revolutionary front.

 

The "Three Brotherhood Alliance," composed of ethnic armed groups like the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MNDAA),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 (TNLA), and Arakan Army (AA), has seized an area larger than Belgium in the northern region, leveraging their close trade relations with China. Recently, they successfully captured Lashio, the headquarters of the Myanmar Northeast Command, and Mogok, the heart of Myanmar’s world-famous ruby industry. The people of Myanmar and ethnic minorities are weakening military control in other regions as well, marking the first time one of the military’s 14 regional commands has been overrun.

 

China has played a non-neutral role between the Myanmar military regime and ethnic minority groups. Its involvement in the conflict has the potential to exacerbate the situation. While China mediated ceasefire agreements between the military regime and opposition forces in January and June this year, it is clear that Beijing is supporting the military dictatorship. This support is driven by China’s desire to exploit Myanmar’s resources. Even in its dealings with Myanmar's ethnic minorities, China remains indifferent to their plight and is focused solely on resource extraction. This behavior demonstrates China’s imperialist tendencies, which we strongly condemn. We stand with the people’s struggle in Myanmar and the ethnic minority movements, and we firmly oppose China’s imperialist actions.

 

In the face of such repression, workers, women, and ethnic minorities continue to face threats to their rights and freedoms. They are uniting to protect themselves and achieve justice. Together with ethnic minorities, they are fighting to end military rule and establish true democracy and peace. Marxists must stand in solidarity with this revolutionary front and support the struggle of the people and ethnic minorities of Myanmar.

 

Marxists support the people and ethnic minorities of Myanmar in their struggle and must strengthen solidarity to help them achieve liberation and democracy through a socialist revolution. While we do not politically support Aung San Suu Kyi, we do support the legitimate struggle of the Myanmar people. We endorse the use of guerrilla tactics against the military, and we will continue to fight until the revolution for liberation and democracy is victorious.

 

미얀마 인민의 항쟁 2021~ 4년: 계속되는 투쟁과 새로운 혁명

1988 8 8 미얀마 민주항쟁 36주년 기념일을 맞이하며

 

노동자혁명당, https://blog.wrpkorea.org

 

 

 

2021 2 1,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이후, 미얀마는 피비린내 나는 내전에 휩싸여 있다. 군부는 의회의 25% 장악하며, 다당제 민주주의를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10년간의 기간을 종식시켰다. 4년이 지난 지금, 내전은 더욱 격화되었고, 8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460 명이 이재민이 되었다. 4분의 1 미얀마를 완전히 떠났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의 노동조합들은 군부에 맞서 대규모 총파업을 조직했다. 산업, 학교, 병원 다양한 분야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했지만, 군부는 이를 잔인하게 탄압하고 노동조합을 해산하며 반대 세력을 억눌렀다. 군부는 실탄 발포, 암살, 성폭력, 통신 차단과 같은 잔혹한 수단을 사용해 저항 세력을 탄압했다. 특히 로힝야족은 아웅산 수치의 통치 아래서 군부 세력에 의해 박해와 시민권 박탈을 넘어 학살까지 당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아웅산 수치를 지지할 없지만, 미얀마 인민의 항쟁이 소수민족과 연합하여 군부에 맞서 싸우는 것은 놀라운 사건이며, 이는 우리가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는 혁명적 전선을 한층 드높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MNDAA), 따앙민족해방군(TNLA), 아라칸군(AA) 소수민족 무장 단체들로 구성된 '삼형제동맹' 중국과의 밀접한 무역 관계를 활용해 북부 지역에서 벨기에보다 넓은 지역을 장악했다. 이들은 최근 미얀마 동북지역 사령부 본부가 있는 라시오(Lashio) 미얀마의 세계적인 루비 산업의 중심지인 모곡(Mogok) 성공적으로 점령했다. 미얀마 인민과 소수민족이 연합해 다른 지역에서도 군부의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군부의 14 군사 사령부 함락 사례이다.

 

중국은 미얀마 군사 정권과 소수민족 단체들 사이에서 중립적이지 않은 역할을 해왔으며, 미얀마 갈등에 대한 중국의 개입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올해 1월과 6월에 중국이 군사 정권과 반대 세력 간의 휴전 협정을 중재했지만, 사실 중국은 미얀마 쿠데타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미얀마의 자원을 수탈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 소수민족과의 협정에서도 중국은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으며, 단지 자원을 수탈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중국이 제국주의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는 중국의 제국주의 행위를 규탄한다. 우리는 미얀마 인민투쟁과 소수민족투쟁을 지지하며, 중국의 이와 같은 행위에 단호히 반대한다.

 

이러한 억압 속에서 노동자, 여성, 소수민족은 여전히 권리와 자유를 위협받고 있으며, 그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단결하고 있다. 이들은 군부의 통치를 끝내고 진정한 민주주의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소수민족과 함께 투쟁하고 있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혁명적 투쟁 전선에서 연대해야 하며, 미얀마 인민과 소수민족의 항쟁을 지지해야 한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미얀마 인민과 소수민족의 항쟁을 지지하며, 이들이 사회주의 혁명을 통해 해방과 민주주의를 실현할 있도록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아웅산 수지를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지만, 미얀마 인민의 정당한 투쟁을 지지한다. 군부에 맞서는 저항을 위해 빨치산 게릴라 전술을 지지하며, 혁명과 해방을 위한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